브로드체인(BroadChain) 소식입니다. 3월 16일,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글로벌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제3자 배정증자를 통해 약 408억 엔(약 2.7억 달러)을 조달했습니다. 신주 발행가는 시장가 대비 2% 프리미엄으로 책정됐으며, 시장가 대비 10% 프리미엄의 행사가를 가진 채권부 인수권증서(Warrants)도 함께 발행됐습니다. 이 인수권이 전부 행사되면 최대 약 445억 엔(약 3억 달러)을 추가로 조달할 수 있어, 총 조달 규모는 최대 853억 엔(약 5.7억 달러)에 달할 전망입니다.
메타플래닛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전액 21만 개 BTC 장기 보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메타플래닛은 약 35,102개의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목표를 위해 영구 우선주(Perpetual Preferred Shares), 보통주, 사채 및 BTC 담보 대출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는 회사의 mNAV(기업 가치와 부채 총액을 비트코인 보유 가치로 나눈 비율)가 1배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주식 매입을 우선 실시해 1주당 BTC 보유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전체 레버리지 수준을 BTC NAV의 10% 미만으로 통제하고, 시장이 하락할 때는 권리발행을 통해 BTC를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해 뒀습니다.
메타플래닛의 전략은 단순한 BTC 보유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두 개의 완전 자회사를 설립해 암호화폐 벤처 투자 및 자산 관리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JPYC에도 투자하며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메타플래닛의 BTC 매입 계획과 생태계 확장 전략을 한층 탄탄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