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체인(BroadChain)에 따르면, 3월 25일 더 블록(The Block) 보도에서 한국 최고 금융 규제 당국의 최신 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동안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외 플랫폼 및 개인 지갑으로 유출된 자금 규모가 약 6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금융위원회(FSC)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해당 기간 총 유출액은 90조 원(약 600억 달러)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해 상반기 유출액 78.9조 원(약 525억 달러) 대비 약 14%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이 같은 자금 이동이 주로 차익거래 등 특정 투자 활동을 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동시에 보고서는 국내 거래소의 이용자 수와 예치금 규모는 증가한 반면, 전반적인 수익성은 오히려 하락세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2025년 말 기준 국내 거래소 계좌 수는 1,110만 개로, 같은 해 6월 대비 3% 증가했다. 예치금 규모는 더욱 뚜렷한 증가율을 보여 8.1조 원(약 54억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났다.
